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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 “포항을 세계적 SMR 산업 수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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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2 08:39

15일, ‘다·뛰·포(다시 뛰자 포항!)’ 슬로건으로 선거사무소 개소
20년 국정 내공으로 포항 경제 엔진 다시 돌릴 것

15일, 박대기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사진=박대기 예비후보 제공
오는 6월 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에 출마한 박대기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 예비후보는 15일 포항에서 ‘다·뛰·포(다시 뛰자 포항!)’를 슬로건으로 내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 의지를 다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포항의 산업 위기를 진단하며 ‘SMR(소형모듈원전) 산업 허브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철의 아들’로 표현했다. 그는 “아버지는 박태준 회장과 함께 포스코를 일군 창업 1세대”라며 “평생 새벽 6시 반이면 작업복을 입고 출근하던 아버지의 헌신이 저를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 긍지를 이어받아 흔들리는 포항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캠프 구성도 젊은 세대를 전면에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캠프의 주축은 30·40대”라며 “젊은 생각과 추진력으로 포항의 판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SMR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허브 구축’이다. 그는 “탄소국경세 도입과 내수 부진 등으로 포스코의 고로가 멈춰서는 위기가 오고 있다”며 “수소환원제철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필요한 무탄소 전원의 해답은 SMR”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단순한 원전 발전소 유치를 넘어 산업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웃 도시 경주가 SMR 건설과 운영 중심지라면 포항은 포스코의 특수강 기술과 포스텍의 연구 역량, 영일만항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재 가공과 부품 수출 중심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과 경주를 잇는 원전 산업 벨트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책 실행을 위한 로드맵도 제시했다. 그는 “취임 후 한 달 안에 시 집단회의체인 ‘영일만회의’를 발족해 제1호 안건으로 포스코의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2019년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당의 가치를 지켰던 강단과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반대 100만 서명운동을 추진했던 실행력으로 포항 발전에 필요한 일이라면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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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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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경북도민일보(http://ww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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